박진호·홍철호 후보, 김포+서울 통합 및 서울 2호선 구래·마산 연장 관련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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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홍철호 후보, 김포+서울 통합 및 서울 2호선 구래·마산 연장 관련 성명 발표
  • 이상엽 기자
  • 승인 2024.03.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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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부터 국민의힘 김포시갑 박진호 후보, 김포시을 홍철호 후보
사진 좌측부터 국민의힘 김포시갑 박진호 후보, 김포시을 홍철호 후보

4·10 총선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포시갑·을 박진호 후봉와 홍철호 후보가 25일 김포시 구래동 홍철호 선거사무소에서 「김포·서울 통합 및 서울 2호선 구래·마산 연장」과 관련하여 성명을 발표했다.

홍철호 후보는 “2호선 신정 지선(까치산역)상 신월사거리역을 신설해서 거길 거치고, 김포 고촌을 지나 한강신도시의 구래역과 마산역까지 연장하겠다”며, “당선되면 그 즉시 서울시장과 국토부장관을 만나서 2호선 구래·마산 연장에 대해 합의하고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광역교통시행계획」 등에 사업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진호 후보는 “국민의힘은 김포의 서울 통합을 전제로 경기분도를 추진하고 있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김포 서울 통합에 대해서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김포갑 박진호 후보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23일 경기 의정부 유세 현장에서, 경기분도를 즉시 시행하면 경기북부 지역이 강원서도로 전락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반해 같은당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분도를 즉시 추진해야 한다며 경기분도 전담조직 및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출범, 추진 지원 조례 제정, 공론화위원회 설치 등 분도를 위한 치밀한 계획까지 진행시킨 바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까지 건의해서 행정 절차도 할 수 있는데까지 다 했습니다.

이렇듯, 같은당 아래 당대표는 경기분도를 유보 내지 반대하는 식으로 말하고 있고, 다른 한명인 경기도지사는 경기분도에 대찬성하며 지금 당장 분도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경기도민 입장에서는 혼란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민주당은 이렇게 혼란만 야기하고 있는데, 경기도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목표’가 정확하고, ‘공약’이 명확합니다.

국민의힘은 김포의 서울 통합을 전제로 경기분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포 미래’는 ‘서울 통합’입니다. 김포시민들의 실질 생활권과 행정 관할권을 서로 일치시키고,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육성하는 것이 그 핵심 취지입니다.

‘서울 통합’이야말로 진정으로 김포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길인 것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김포 서울 통합에 대해서 찬성하는지? 아니면 반대하는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그게 김포시민들에 대한 예의이자 정치인으로서의 도리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김포을 홍철호 후보입니다.

저는 지난 21일 서울지하철 2호선의 ‘구래 마산 연장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약은 얼마 전, 국민의힘 김병수 김포시장과 국민의힘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심사숙고해서 극적으로 타결한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협약에 근거한 것입니다.

협약서를 보면, 신정지선 김포 연장의 목적은 한강신도시 서북부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입니다.

저는 해당 협약서를 근거로, 2호선 까치산역에서 끝나는 신정 지선을, 양천구 신월동에 신월사거리역을 신설해서 거길 거치고, 김포 고촌을 지나 한강신도시의 구래역과 마산역까지 연장하겠다는 계획을 말씀드립니다.

까치산역 → 신월사거리역 → 고촌역 → 마산역 → 구래역 김포와 서울이 통합되면 신정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이익을 함께 산정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김포 한강신도시 확대 개발 등에 따른 경제성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충분히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재원 조달의 경우, 김포와 서울 통합을 전제로 도시철도 사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정부가 40%의 국비를 지원하고 서울이 나머지 60%를 부담하게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그 즉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겠습니다.

2호선 구래 마산 연장에 대해 합의하고, 김포와 서울 통합을 전제해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사업을 반영하겠습니다.

또 국토부장관도 만나서 이번 6월에 예정되어 있는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의 변경 절차 때 이번 구래 마산 연장건을 반영시키겠습니다.

이런 법정 계획에 반영되기만 하면, 바로 예타 진행, 설계, 착공 등의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이 시작되는 2026년이나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시작되는 2031년까지 허송세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 홍철호는 그 무엇보다 구래동 마산동 주민들의 지하철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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