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자활센터 『우드터닝 사업단』의 특별한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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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자활센터 『우드터닝 사업단』의 특별한 선물 전달
  • 이상엽 기자
  • 승인 2024.03.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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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자활센터가 지난 6일 ‘나만의 우드샤프’ 288개를 제작,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를 방문해 전달했다. 좌로부터 우드터닝 참여자, 김포자활센 사업단 팀장, 지역아동센터장, 우드터닝 전문가

김포자활센터(센터장 고상진)가 지난 6일 ‘나만의 우드샤프’ 288개를 제작,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를 방문해 전달했다.

김포자활센터는 질병, 실직 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과 창업을 지원해 주는 등 다양한 자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자활센터에는 목공품을 만드는 우드터닝 사업단, 편의점을 운영하는 편의점 사업단, 까페를 운영하는 까페 사업단 등이 있다. 특히 우드터닝 사업단은 3년 전 처음 시작한 사업단으로 거친 원목을 깎고 다듬어 샤프연필, 볼펜에서부터 도마. 책장, 우드슬랩 등 생활 가구까지 30여종의 물품을 수작업으로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다.

‘우드터닝 사업단’에서는 참여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관내 지역아동센터 20개소(상반기 10개소, 하반기 10개소)중 10개소를 선정하여 두달동안 수작업으로 제작한 ‘우드샤프’ 288개를 전달했다.

전달식을 마치고 온 한 참여주민은 “자활센터에서 목공을 배우고 일자리를 얻은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다. 내가 땀 흘려 만든 작품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포자활센터는 지난해에도 방역사업단에서 저장강박 가구인 쓰레기 집을 청소해주고, 까페사업단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에 음료와 간식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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