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교통안전협의체’ 민·관·경 거버넌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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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교통안전협의체’ 민·관·경 거버넌스 구축
  • 이상엽 기자
  • 승인 2023.10.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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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김포경찰서 등 7개 기관·단체 소통·협력으로 시민안전교통환경 조성

김포시의 안전한 교통체계를 위해 민관경이 협업하는 교통안전 거버넌스가 구축됐다.

시는 12일 7개 기관 및 단체장으로 구성한 교통안전협의체를 출범하고 ▲김포시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의정부지소 등 관련 유관기관과 민간협력단체가 함께 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협의체의 공동위원장은 김병수 김포시장과 박종환 김포경찰서장이 맡았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안전 확보에 대한 실질적 방안이 주제로 거론됐는데 ▲대형 사고예방 및 보호구역 안전시설물 확충을 통한 교통인프라 확충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통한 교통약자 보호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등에 대해 논했다.

회의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최근 교통사고 원인 중의 하나인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제도적 대책 마련과 보호구역 내 차량신호 및 보행신호의 간격 등 신호체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함을 제시하는 한편 어린이 통학로 개선과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교통안전 거버넌스를 통해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박종환 김포경찰서장은 "경찰의 인력과 예산만으로는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목표 달성에 한계가 있는데, 이번 민·관·경이 협업하는 교통안전 거버넌스 구축으로 보다 긴밀한 협업체계가 마련이 되길 바란다"며 "교통사고 사망자 획기적 감소를 위한 기관·단체의 공동 목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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