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김포시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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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김포시사’ 발간
  • 주진경
  • 승인 2011.02.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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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시장 유영록)는 김포의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총 망라한 김포시사를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김포시사 편찬은 1993년 김포군지가 발간된 지 18년만으로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사라져가는 소중한 것들을 정리하고 김포의 문화 정체성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담기구인 시사편찬위원회를 구성해 총 9차 회의를 거쳐 시사편찬 방향과 주제를 논의했다. 제안심사 및 평가를 거쳐 시사편찬 전문업체인 (주)역사만들기에 위탁해 발간했다. 경험이 풍부하고 필력 있는 전문 작가와 열성적인 현장 활동가들로 구성된 작업진이 김포지역을 철저히 연구하고 직접 현장을 뛰며 자료를 마련해 이를 김포시사로 집대성했다.


  김포시사는 주제별 분권화 편집방식을 채택해 이용과 보관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분야별 특색을 중점적으로 부각시켰다. 역사․생활․사람․자랑과 문헌․현황․사진자료의 총 7개의 주제로 보급판 1권을 포함해 총 8권 3500쪽 분량으로 채워졌다. 고대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면서 현대를 강조하는 편집방향으로 짜이고 자료를 단순히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내용을 분석하는 형식으로 집필했다. 쉬운 용어와 문체를 사용하고 사진과 도표를 충분히 활용해 김포시민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전국 도서관 및 지역 내 학교, 기관․사회단체 등에 배포 중에 있고, 시민들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홈페이지도 오픈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김포의 얼과 전통을 되살릴 김포시사가 역사적 귀감인 동시에 김포시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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