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책방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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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책방에서 만나요”
  • 이상엽 기자
  • 승인 2023.05.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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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시립도서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확대

김포시는 지역서점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서점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시행 중인 ‘지역서점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서점 운영자가 직접 서점 특성에 맞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주고, 시는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서점과 시민 간 접점을 찾아 서점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의 서점을 시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1석 2조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전년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한 가운데 지역 서점 총 7개소를 선정하며, 5월부터 10월까지 각 서점의 독창성과 특색을 살린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기획, 시민들을 책 가까이 초대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5월 19일 ‘하브루타 그림책방’에서 열리는 ‘가족이 함께하는 그림책 독서’ 강연이다.

이어 6월에는 ‘꿈틀 책방’의 ‘책과 영화로 읽는 제인 오스틴’ 강연과 ‘봄길 책방’의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강연이 준비돼 있다.

7월에는 ‘책방 짙은’에서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 읽기’, 9월에는 ‘고촌문고 책마루’에서 ‘우리 아이의 말하기 고민 해결을 위한 대화법’이, 10월에는 ‘코뿔소 책방’에서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와 ‘민들레와 달팽이’에서 ‘모두를 위한 토지’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연화 김포시 시립도서관장은 “본 지원사업으로 지역 서점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서점 또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각 지역서점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해당 지역서점 또는 시립도서관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김포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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