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김포시의원, 윤석열 정권 '야당 탄압' 규탄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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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김포시의원, 윤석열 정권 '야당 탄압' 규탄 결의
  • 이상엽 기자
  • 승인 2022.10.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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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27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정권은 야당탄압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규탄대회를 갖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검찰이 지난 19일 불법 정치자금 수사를 빌미로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시도했다”면서 “국민이 선택한 제1야당을 소통과 협치의 대상이 아닌 탄압하고 굴복시켜야 하는 대상으로 여기지 않았다면 자행하지 못할 만행”으로 규정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지금 윤석열 정권은 경제위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과 위협받고 있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야당과 머리를 맞대도 부족할 판이다”라면서 “민생을 외면하고 정치탄압을 일삼는 윤석열 정권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무도한 야당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윤석열 정권의 검찰이 지난 19일 불법 정치자금 수사를 빌미로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전격 압수 수색을 시도하였다.

지금 윤석열 정권은 야당탄압에 몰두한 시간이 없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경제 위기로 민생은 도탄에 빠져있고, 북한과의 관계는 날로 악화일로 평화마저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위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과 위협받고 있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야당과 머리를 맞대도 부족할 판이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아까운 시간을 검찰과 감사원을 동원하여 전 정권 및 야당 대선 후보 출신인 이재명 당대표의 흠집 내기에만 몰두하다 이제는 대한민국 제1야당 당사마저 침탈한 것이다.

이는 국민이 선택한 제1야당을 소통과 협치의 대상이 아닌 탄압하고 굴복시켜야 하는 대상으로 여기지 않았다면 자행하지 못할 만행이었다.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정권이 야당 탄압을 멈추는 그날까지 국민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맞서 싸울 것을 분명히 밝히며 다음과 같이 규탄한다.

하나, 민생을 외면하고 정치탄압을 일삼는 윤석열 정권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하나, 윤석열 정권은 무자비한 야당 탄압을 당장 중단하라!

2022년 10월 27일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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