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공장서 회전설비에 감겨 넘어진 60대 근로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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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공장서 회전설비에 감겨 넘어진 60대 근로자 사망
  • 이상엽 기자
  • 승인 2022.07.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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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의 한 공장에서 알루미늄 선을 정리하던 60대 근로자가 회전설비에 몸이 감겨 넘어지면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8분께 김포시 양촌읍의 한 알루미늄 가공 공장에서 A(68)씨가 알루미늄 선을 정리하다 회전설비에 몸이 감겨 바닥에 부딪히면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원통형 회전 설비에 알루미늄 선을 정리하던 중 발이 회전설비에 감겨 몸이 빨려 들어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은 대표를 포함해 3명이 근무하는 소규모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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