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백경녀)은 18일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감, 업무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김포교육 기본계획 및 특색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 김포교육지원청은 교육기본법 개정(2021.9.1.)에 따른 김포 특색교육의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하고 2022학년도부터 민주적 학교문화 속에서 시민성, 자기주도성, 문제해결역량을 기르고 융합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교육으로 학생의 미래역량을 키워 평화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학교의 역량을 함께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조성화 관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생태·환경 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연수를 통해 수업과 연계되는 기후대응·생태·환경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앎이 삶에 적용되도록 실천적 교육을 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백경녀 교육장은 “학교는 교육의 장을 학교 교실에서 마을로 확장하여 삶의 맥락 안에서 지식을 성취해 나가는 깊이 있는 학습이 되도록 2022학년도 교육계획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 특색교육의 큰 방향을‘마을과 함께하는 생태·평화시민교육’으로 설정하여 학교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지역 환경과 공존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역량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교(원)감들은 행복한 김포교육을 위해서 교육공동체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오미크론 확산을 극복하고 새 학년 정상적인 학교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이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포교육지원청 백경녀 교육장은 "작년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 주신 전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 2022학년도에는 학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학교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서 현장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