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감정동 교회서 120명 확진… 방역당국, "오미크론 감염 가능성"
상태바
김포 감정동 교회서 120명 확진… 방역당국, "오미크론 감염 가능성"
  • 이상엽 기자
  • 승인 2022.01.17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무관함 ⓒ게티 이미지 뱅크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무관함 ⓒ게티 이미지 뱅크

김포시 감정동 소재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 중 일부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7일 김포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감정동 모 교회에서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날 현재까지 교인 등 1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 교회 확진자 중 일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이 교회 확진자 대부분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보고 추가 검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이 교회를 다녀간 교인 등 349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교회는 현재 폐쇄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이 교회 확진자 중 일부를 표본 조사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예배 중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했을 가능성을 염두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