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노인의 날·경로의 달 기념 “백세만세, 무병장수” [孝백세장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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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노인의 날·경로의 달 기념 “백세만세, 무병장수” [孝백세장수] 진행
  • 이상엽 대표기자
  • 승인 2021.10.21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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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경로의 달이면서도, 의미있는 날이 있다. 바로 10월 2일 “노인의 날”이다. “노인의 날”은 노인에 대한 공경 의식을 높이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제정한 날이다.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요즘 어느 때보다 “노인의 날”의 의미를 모두 함께 기념하며 관심을 가져야 하는 날이다.

이에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임은경 관장)에서는 노인의 날과 경로의 달을 기념하며 김포지역 내 90세 이상 고령의 저소득 독거노인 26명에게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후원으로 식료품 전달과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노인들에게 “장수사진”을 미리 찍어 드리는 것은 우리 풍습에서 무병장수를 기원한다는 마음이 담겨있다. 요즘 누구나 사진을 쉽게 찍고 기록에 남기지만 아직 우리 주변에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여러 이유로 사진을 찍으러 가기 꺼려 하시는 어르신들이 홀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있다.

이에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사진촬영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선물하고자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하였다. 사진을 이쁘게 촬영하기 위해 준비하고 사진관으로 모인 어르신들은, 처음에는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가족같은 사회복지사와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사진기사님의 재치 있는 분위기 주도로 이내 미소를 보이며 촬영에 임하였다.

그 중 가장 연세가 많은 96세 어르신은 “이렇게 함께 해주니 마음이 한결 가볍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실물보다 이쁘게 잘 찍어주세요. 오늘이 저에게 가장 젊은 날입니다.” 라며 이야기를 전했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번 행사는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김포지역 내 고령의 취약노인 복지증진을 위하여 준비하였다. 이처럼 앞으로도 코로나로 인해 단절된 어르신들을 두루 살피고 사회적으로 노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힐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은 김포지역 내 경제·신체·정서적으로 홀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여 예방적 복지실현 및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 나누고 동행하고자 한다. 취약계층 어르신을 의뢰하고 싶거나 후원에 관심 있는 분들은 사례관리팀(031-8048-1131)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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