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 '김소월 문학관' 건립된다
상태바
김포에 '김소월 문학관' 건립된다
  • 강주완
  • 승인 2018.03.20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내 전시관에 조성

 

평화문화도시를 표방하는 김포시가 우리나라 대표 서정시인인 김소월의 문학관을 조성한다.

 

김포시는 하성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 사업과 연계해 평화생태공원 전시관(조감도 ⑥번) 내에 대한민국 최초로 ‘김소월 문학관’을 만들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김소월 관련 자료 약 1,600점 이상을 보유한 구자룡 시인과 오는 22일 문학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문학관 조성 이후 학술대회를 개최해 국내외의 관심을 높이고 애기봉 일대의 평화문화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구자룡 시인과 유영록 김포시장, 김포문화원장, 김포예총회장, 김포문인협회회장, 문학평론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자룡 시인은 부천문학도서관장으로 활동 중이며 부천향토문화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구 시인은 중학교 때부터 현재까지 김소월 문학 연구 및 자료수집에 매진해 왔다.

 

김소월 시인은 북한 평북 출신으로 <진달래꽃> 등 수많은 서정시를 남겼지만 우리나라에는 그의 문학세계를 기리는 문학관이 아직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