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역사캐릭터 27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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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역사캐릭터 27종 개발
  • 강주완
  • 승인 2018.01.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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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인물과 조강·애기봉 등 모습 형상화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조강 홍보애니메이션’ 제작 및 ‘김포시 주요 역사자원 캐릭터’ 개발 등 <김포시 역사자원 문화 창조사업>의 1차 추진과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김포시 주요 역사자원 캐릭터’는 상징캐릭터 11종, 인물 캐릭터 12종, 엠블럼 4종 등 총 27종이 개발되었다.

 

상징 캐릭터와 엠블럼은 조강, 애기봉, 덕포진, 문수산성 등 4개의 주요 역사자원의 모습을 형상화하였으며, 인물 캐릭터는 각 역사자원과 관련된 역사적 인물들을 캐릭터화하여 기본형 외에도 계절, 행사 등에 따라 응용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콘텐츠들은 오는 2월중 관내 문화·교육기관과 관공서 등에 제공할 예정이며 버스 광고 및 캐릭터 상품 제작 등 교육 및 홍보용 콘텐츠로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조강 홍보애니메이션’은 과거의 조강포구, 한강하구 중립지역, 조강의 유일한 섬인 유도의 모습과 평화의 소 구출사건 등을 주요 내용으로 과거 포구문화의 중심이자 현재 남북의 중립지역인 조강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인지도를 제고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특히 김포 한강하구 역사자원이 북한과 인접한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활용도가 높지 않았던 만큼 브랜드화를 통한 재조명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얻고 있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이번 김포시 역사자원 문화창조사업은 김포시 주요 역사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었다”며 “역사자원을 스토리텔링하고 여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의 시청각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창조지역사업’의 일환으로 김포의 주요 역사자원을 스토리텔링하고 이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여 지역 브랜드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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