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의회의장 이영우 신년사
상태바
김포시 의회의장 이영우 신년사
  • 승인 2009.12.3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존경하는 23만 김포시민여러분!희망찬 2010년 경인년(庚寅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올해는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신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김포시의회가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대의기관으로서 맡은 바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돌이켜 보건데 지난 한해는 대내외적인 어려움과 역경에 대처해나가는데 힘들었지만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다가온 세계적인 경기침체는 수출위주의 우리 경제에 엄청난 타격이었으며, 오랜 시간 경기불황을 탈출하지 못할 것이라는어두운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국민 모두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힘을 하나로 모아 뒷걸음치던 경제성장률을 플러스 성장으로 바꾸면서성공적인 불황 탈출 국가로서세계 각국의 놀라움과 부러움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위기 극복에 노력하시는 시민 여러분들께 힘을 싣고자 우리 김포시의회는 『꿈과 희망의 열린 의회』라는 의정방침 아래 총 9회 92일에 걸친 정례회 및 임시회를 개최하면서 시민의 복리증진과 김포시의 미래를 결정할 예산안 및 조례안 등 113건의 안건을 의결하고『경인운하 주민피해대책마련 촉구 결의안』『김포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에 따른 토지거래 허가구역 전면해제 건의안』『서울시의 일방적인 한강주운수로사업 추진에 대한 반대 촉구 결의안』『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담보로 한 고압송전 철탑 건설 반대 촉구 결의안』 등을 의결하여 정부와 관계기관에 송부함으로써 주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시정질문과 행정감사를 실시하여 집행기관의 불법 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해 시정요구 및 처리요구를 하는 등 행정을 견제하고, 주민을 위한 자치의정활동을 전개해나갔습니다.이같이 우리 김포시의회는 지방자치를 이끌어나가는 민의의 전당이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생각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모자란 부분이 없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과 반성도 함께 해봅니다.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출범한 민선4기 지방의회의 임기도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남은 6개월여 기간동안 우리 시의회는 변화와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더욱더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노력으로 『밝고 꿈이 가득한 김포의 미래상』을 구현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힘을 모으고자 합니다. 첫째, 시민여러분의 가까이에서 섬김의 자세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여러분이 부르시는 현장 어디라도 발로 뛰는 모습으로 소수의 작은 의견도 크게 듣겠습니다. 둘째, 민의를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지역사회의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를 뿌리 뽑겠습니다.의회가 가진 감시권을 적극 활용하여,청렴결백하고 깨끗한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셋째, 소외된 이웃과 노약자를 위한 배려와 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경기회복을 위해 효율성을 강조하는 사회풍토에서 자칫 외면하기 쉬운 노약자, 장애우를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지역사회의 사랑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넷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자치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는 자세를 견지하겠습니다. 현재 김포시는 한강시네폴리스, 경인아라뱃길, 한강하구 철책선 제거, 도시철도 건설 등 커다란 변화의 중심에 놓여있습니다.이러한 과정에서 우리 시의회는 선진 사례연구 및 유사 자치단체와의 비교분석 등을 통하여지역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논리를 개발하고 개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나가겠습니다. 이상과 같이 네 가지 역점 추진사항을 준비하며 2010년을 맞이하는 김포시의회는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은 물론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써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호랑이는 토끼 한 마리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 한다』는 격언처럼사소한 일이라도 시민들을 위해서는 전심전력으로 노력하고 시민여러분의 대변자가 되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경인년 한해에도 김포시의회에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당부 드리며, 시민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