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남 김포평통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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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남 김포평통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영예
  • 승인 2009.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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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김포시협의회 조진남 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는 영광을 안았다. 조회장은 지난 28일 서울 민주평통중앙회에서 그동안 평화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와 지역시민 통일의식 고취에 헌신한 공로가 인정 돼 훈장을 받았다. 동백장을 수훈한 조진남 회장은 “이번 훈장은 민주평통 대행기관장인 강경구 시장과 김포시평통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봉사와 헌신의 결실”이라며 “이 영광을 모든 자문위원과 성원해 준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지난 2005년 김포시민주평통 회장에 취임한 조회장은 그동안 ‘조용 하지만 움직이는 실천’을 모토로 지역 통일기반 조성에 묵묵히 헌신해 왔다. 특히 접적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향후 남북통일시대에 대비한 대북교류와 대북 경제교류를 위한 사전 준비로 마주보고 있는 개성시와의 교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실예로 개성지역 북한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총 7회에 걸쳐 연탄을 직접 싣고 개성 봉동역까지 왕래 했으며 3회에 걸친 평양 방문을 통해 ‘평양 어린이 콩우유 지원’ 등 활발한 대북 활동을 전개 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한 ‘북한바로알기 및 평화통일’ 순회 교육과 학생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미래 통일세대의 통일의식 함양에 기여 했으며 학생들의 통일소감문을 모아 ‘통일로 가는 길’이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 외에 자유를 찾아 사선을 넘은 이탈주민들의 정착을 위해 관내 130여 가구의 이탈주민을 위한 위로 행사와 김장지원, 생활용품 지원을 비롯 그들의 꿈인 제주도 여행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김포시평통은 이번 조회장의 국민훈장 수훈과 2명의 위원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광을 누린만큼 지역 평화통일 시민교육에 더욱 매진키로 했다. 조회장은 “훈장은 국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국가가 수여하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실천해 온 통일운동에 더욱 헌신하라는 국가의 명이라 생각하고 나의 모든 열정을 쏟아 통일전도사로서의 사명 완수에 신명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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