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향토문학의 한 축을 담당하는 통진문학회가 통진문학 20호 발간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와 창립 20주년 기념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김포시 통진읍에 위치한 '다소' 레스토랑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인근지역문인들과 주민 및 통진문학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회에서 염선 시의원은 "최연식 시인의 지도로 통진문학회가 걸어온 지난 20년의 세월은 김포의 향토문학을 발전시키는 토대가 되었다"며 "그동안 주어진 여건 하에서 문예창작을 통한 김포의 정서를 표현해 낸 통진문학회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축하했다.
 
최연식 시인은 발간사를 통해 "20년 동안 함께 걸어 온 통진문학회원들의 동행에 감사하고 협조와 성원을 해 준 기관과 시민들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문학은 어쩔 수 없는 자기와의 투쟁을 통해 결과물을 얻게 되는 작업인 만큼 늘 일상 속에서 창작을 위한 소재 추구에 촉을 세우고 끊임없이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통진문학회는 매년 <통진문학> 발간, 문학강좌, 시낭송, 시화전 등을 통해 신인 발굴과 문학창작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김포시 서북부지역의 문학단체로 향토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강주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