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양도초등학교는 9월 23일(수)에 김용국 김포교육장, 하열우 경기도장학관, 김청수 연구관 및 김포, 부천, 고양 소재 초등학교 교장, 교감 그리고 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지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과 탐구학습능력 신장'이란 주제로 경기도교육청지정 사회과교육 시범학교 운영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양도초등학교는 시범학교를 운영하는 2년 동안 지역 문화체험을 통한 최적의 여건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연수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맞춤형 지역 문화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현장체험학습, 자원인사 활용 전문가 초청수업, 자율탐구 문화체험학습, 학급 특색 프로그램 등을 구안 · 적용하였다. 교수 · 학습 자료로는 '문화사랑 탐구 쑥쑥'워크북 자료, '지역 문화탐구 길라잡이'등을 제작하여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활용하였다. 또한 문화 탐구 인증제운영, 지역 문화체험 행사 및 대회 참여, 사회과 탐구능력 발표대회 등을 통하여 다양한 표현 활동을 전개하였고, 문화예술제, 통진 두레놀이 참여, 가족과 함께 하는 전통문화체험 등을 통해서 사회과 탐구학습능력을 신장하는 데 주력하였다. 운영 보고에 앞서 전 학급에서는 맞춤형 지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업을 공개하였고, 그동안 준비해온 맞춤형 지역 문화체험 프로그램 활동과 관련된 연구 성과물이 곳곳에 전시되었다. 특히 공개 수업은 2년 동안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수업에 자신감을 갖게 된 교사와 탐구 문제를 스스로 찾고 조사, 토의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에 익숙해진 학생들이 호흡을 척척 맞춰 참관 교사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새롭고 유익한 사회과 학습 방법의 모델이 되었다.또한 '김포 무형문화재 중심의 지역문화체험'의 주제 강연(정현채, 통진고등학교 교사)에서는 참석자들이 통진 두레놀이와 지경다지 놀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였으며 참석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보고회가 되었다.김용국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교는 전 교직원이 합심 협력하여 연구학교 운영과제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경기교육 구현에 이바지한바 크다.”고 하였으며, “시범학교를 통해 개발되어 검증을 마친 본교의 훌륭한 지역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다른 학교에도 보급되어 그 성과들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