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사이버농업인연구회(회장 이정숙)는 지난 18일 스마트 농업시대에 김포 농업인과 유통인, 소비자 간의 정보교환으로 새로운 마케팅 방식을 모색하고자 연시총회 및 과제교육으로 2016년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에서 육성하고 있는 김포시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지난해 경기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쇼호스팅 부분과 IT활용 농산물마케팅 활성화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김포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총회는 효율적인 농가 경영관리기법에 대한 농업경제연구소 윤세진 대표의 강의로 시작됐다. 점점 어려워지는 농업여건속에서도 농업경영의 효율화를 통한 농가경영개선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112명(계획대비 160%)의 교육생이 참여함으로써 농업경영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과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한편 2016년 활동을 위한 사업계획으로 김포시사이버농업인연구회 이정숙 회장은 “스마트기기 활용에 있어 기초적 수준의 회원에게는 올 한해 멘토·멘티 제도와, e-비즈니스 기초·심화반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 한해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고근홍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람이 강하게 불때야 말로 연을 날리기 가장 좋은 때다.”라며 농업 위기에도 반드시 길은 있으며 바람을 어떻게 활용하고 기회로 삼을 것인지 회원들을 격려하고, 시민 여러분의 농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강주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