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초등학교 학생천문과학동아리 ‘미리내’ 야간천체관측교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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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초등학교 학생천문과학동아리 ‘미리내’ 야간천체관측교실 참가
  • 승인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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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초등학교 학생천문과학동아리 ‘미리내’ 야간천체관측교실 참가고창초등학교(교장 최종원)에서 운영 중인 학생천문과학동아리 회원 어린이들 25여명이 지난 9월 15일(화) 저녁에 수원시 소재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야간천체관측교실을 다녀왔다. 먼저 경기도과학교육원의 5층에 자리한 천체투영실에서 계절별 별자리에 대하여 학습을 하면서 밤하늘의 별자리에 얽힌 신화 이야기도 나누고 자신이 상상하여 별자리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천체 투영실을 나와 유머와 재치 넘치는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망원경의 원리와 종류에 대하여 심도 있는 학습을 진행하였고 별자리판을 만들고 그 사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8시, 드디어 직접 관측을 할 시간! 과학교육원의 옥상으로 올라갔으나 몰려오는 구름들로 인해 관측 활동이 불가해 보였다. 하지만 낮은 구름들이 빠르게 움직이며 남쪽 하늘에 목성이 나타났고, 천정 부근의 별들도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였다. 5학년 김성목 어린이는 여름철 대삼각형과 백조자리 등을 직접 찾아본 것이 처음이라며 기뻐하였다. 미리내 회원 어린이들은 천체 망원경으로 목성을 직접 관측하였고, 망원경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관측됨을 직접 확인하기도 하였다. 또,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 중 하나는 어린이들 스스로 목성을 직접 망원경으로 찾아보는 활동이었다. 이 활동은 어린이들에게 천체 관측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고 망원경을 좀 더 가까운 친구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편, 학생천문과학동아리 ‘미리내’(지도교사 전승숙)는 천문과학에 관심있는 어린이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모임으로 매주 화요일 3시에 정기모임을 가지고 해, 달, 별에 대해 공부하며, 직접 망원경을 조립하여 태양 관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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