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 한강시네폴리스 순조로운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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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공사, 한강시네폴리스 순조로운 사업 추진
  • 강주완
  • 승인 2014.09.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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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공사는 지난 18일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대책위원장의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김포도시공사는 특수목적법인 설립에 대해 2011년 12월 23일 사업승인 이후 2회에 걸친 민간사업자 공모가 유찰되었으나, 현재 국도컨소시엄과 지난 4월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7월 사업협약 체결, 8월 국도컨소시엄의 협약이행보증금 10억원 납부 등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10월중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하여 사업추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포도시공사 관계자는 주민대책위원장의 “사업초기 조성원가를 평당 400여만원에서 300여만원으로 줄이겠다고 하는데 보상가를 줄여 가면서 사업자의 편에서 개발사업이 검토되고 있다”라는 주장에 대해 “보상가격은 관련법에 따라 3인의 감정평가업자가 산정한 감정가격을 통해 산정되며, 사업시행자가 임의로 책정할 수 없는 사항”이라며, “조성원가 인하는 (시설 변경, 지반고 조정 등을 통한) 조성공사비 절감과 국비확보 등을 통해 평당 300여만원으로 줄이는 사항으로 보상가와는 관계없으며, 앞으로도 더욱 효율적인 조성방안을 모색해 조성원가 절감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민대책위원장의 “2014년 9월 17일 긴급주민총회 결과 참석자의 98%가 연장에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 총회에 참석하여 반대서명한 주민은 일부이며 대부분의 주민들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10월중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이후 사업계획 변경 등을 통해 사업성을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보상을 위한 절차에 착수하여 지역주민들의 고충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추진을 찬성하는 주민들도 주민대책위원장의 기자회견 당일 저녁에 긴급모임을 갖고 19일 시의회를 방문하여 사업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의결을 요청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이해당사자들 간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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