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시장 창간 6주년 인터뷰
상태바
유영록 시장 창간 6주년 인터뷰
  • 강주완
  • 승인 2014.07.14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 핵심도시 김포'의 비젼 만들어 갈 터

 더김포가 창간6주년을 맞았다. 이에 더김포에서는지난 6. 4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유영록 김포시장과 창간 6주년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Q 1

6.4 지방선거 당선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는?

답변)

이번 선거는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굉장히 침울한 분위기에서 시작했고 선거운동기간 중에도 경건한 맘으로 선거운동에 임했다.

당선 소감에 앞서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고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

 

우선, 민선6기 김포시의 시정을 다시 맡겨주신 32만 시민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는 이번선거가 저 혼자만의 승리가 아니라 32만 시민 모두의 승리라 생각한다.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사람에 더 투자하고 김포를 크게 키워달라는 시민의 뜻으로 알고 그동안 선거과정에서 제시했던 약속들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민선6기는 민선5기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한편으로는 과감한 변화를 채택할 계획이다. 지하철 조기개통, 한강신도시의 완벽한 완성, 한강시네폴리스 추진 등 주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인구 60만 김포시를 준비하고 ‘수도권 핵심도시 김포’의 비전을 만들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Q 2

선기기간 동안 가장 어려웠던 점은?

답변)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이번 선거는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전국의 모든 후보들이 상당기간 선거운동을 못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요란한 선거운동을 지양하고, 차분하고 조용한 선거운동을 했다.

 

의외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시끄러운 선거운동보다는 정책과 대안을 중심으로 서로 경쟁하고, 토론회를 중심으로 한 선거운동 방식을 선호하는 것 같다. 이러한 6.4지방선거를 계기로 앞으로 우리나라 선거운동 풍토가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 역시 이번 선거에 매우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했고 긍정적인 정책과 대안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얻고자 했다. 해서 선거운동 과정에서 초반에는 크게 어려움은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상대편에서 네거티브 전략을 앞세워 공격해 올 때는 난감했다. 특히 개인적인 사안을 공격했을 땐 안타깝고 아쉬웠다.

 

그러나 선거결과 시민 여러분은 네거티브 전략을 외면했고 정책 선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하고 차분했던 이번 6.4 지방선거를 계기로 앞으로 우리나라 선거운동 문화가 네거티브 전략 대신 정책대결로 치러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Q 3

지난 4년 동안 김포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답변)

김포의 성장속도와 도시위상은 과거와 현재 사진 몇 장만 비교해 봐도 확연히 알 수 있을 만큼 급격히 변했다.

 

신도시와 첨단산업단지 조성, 한강로 개통, 비행훈련센터와 프리미엄아울렛 유치, 장애인복지관 개관, 철책제거 착수, 도시철도 본격 착수 등 서부수도권 핵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변화는 일방적 행정, 공급자 중심의 행정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으로의 변화라 생각한다.

 

이전의 일방적 행정은 갈등과 적잖은 논란을 초래하기도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민선 5기에는 시민과의 소통, 쌍방향 소통을 중시하고 변화와 혁신이 결코 책상에서 이뤄지지 않음을 강조해 왔다.

 

저 스스로도 사무실에 있기보다는 직접 현장을 찾아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문제점이 있을 경우 담당자들에게 직접 지적하고 조치토록 지시하는 등 시민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현장에서 주민의 소리를 제대로 듣는데 노력해 왔다.

 

Q 4

시장께서 생각하는 지역현안 역점 사업은?

답변)

김포의 발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도시철도 건설, 산업단지 조성, 한강신도시 안정화에 따라 머지않은 미래에 인구 60만의 거대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인구증가에 따른 교육, 문화, 교통, 경제, 복지 등 시정전반에 역점을 두겠다. 특히 내 아들딸, 우리 가족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심정으로 시민들이 잘 먹고 잘 사는 좋은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용·복지통합센터 설치로 청장년 취업 및 기초생활수급자의 자활,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등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겠다.

 

김포지하철 건설 및 지하철 역세권 개발,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종합(대학)병원 및 대형백화점 유치, 국제비즈니스호텔 건립,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준공 등의 차질 없는 진행으로 성장거점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겠다.

 

아울러 재래시장 활성화, 여성창업지원센터 건립, 체험마을 조성 및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지원 등 주민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이를 통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고, 4년 뒤에는 전국 최고의 일자리 도시로 자리매김 하겠다.

 

Q 5

시민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안전을 책임지는 꼼꼼한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세부 실천 계획은?

답변)

안전도시란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의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해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우리시는 지난해 전국 229개(제주도 2개 시 포함)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경제생활, 보건복지, 교육문화 외에 공공안전 등 4개 평가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상위 10개 기관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적 성과를 넘어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시설 개선 노력과 지속적인 안전의식 향상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문화 운동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안전프로그램 마련, 안전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제 강화 등을 통해 WHO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세월호 참사 이후 상시 안전점검 필요성 증대에 따라 체계적인 안전점검 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점검팀을 구성,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합동으로 정기점검과 기획점검을 상시 병행해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Q 6

한강신도시의 차별화 정책과 향후 추진계획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