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해빙기 방역소독으로 겨울모기 퇴치 나서
상태바
김포시, 해빙기 방역소독으로 겨울모기 퇴치 나서
  • 강주완
  • 승인 2014.03.08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포시보건소는 날씨가 풀리면서 대형건물의 지하실과 집수정 등에서 월동한 모기들이 외부로 나오는 것을 차단키 위해 3월부터 종합방제반을 구성, 해빙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3월부터 4월까지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연립빌라를 대상으로 건물 지하실, 정화조, 집수정 등 모기유충 서식지를 찾아 유충구제 및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정화조 배기구의 방충망을 설치하거나 노후된 방충망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 시기의 방제작업은 겨울 모기가 건물 내의 제한된 공간에서만 활동하기 때문에 적은 노력으로 수백~수천마리의 성충 및 유충을 구제할 수 있어 인력과 약품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모기성충 한 마리가 일생동안 낳는 알은 1천여개로 모기유충을 없애면 여름철 모기 1천 마리를 잡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 여름철 모기의 개체수도 상당히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희 보건행정과장은 “올 한해도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질병매개체로부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물지하 연막소독 시 화재로 오인하지 않도록 관리사무소에서 미리 주민들에게 홍보해 줄 것을 협조 당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