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획 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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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획 보 도
  • 강주완
  • 승인 2013.07.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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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문화예술 도시 김포를 디자인하다

 30만 시민이 원하는 예술도시를 향해 전력 질주

김포시는 30만 시민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시민의 눈 높이에 맞는 맞춤형 문화예술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예술단체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으로 내부적인 역량강화는 물론, 전국 규모의 공모와 대회에서 연이어 입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품격 있는 예술도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특히, 오는 9월경 준공예정으로 있는 김포아트홀은 한단계 높은 공연문화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또한 201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강신도시 내 아트빌리지 조성 사업에 대한 설계용역이 진행중에 있어 문화예술인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

▣ 오는 9월 김포아트홀 공연장 준공, 아트빌리지 2015년 준공

김포아트홀이 오는 9월말경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6월 첫 삽을 뜬 이후 27개월여만 이다.

지난해 11월 1일 5층 슬라브 붕괴사고의 아픈 상처도 있지만 관계 전문가의 자문과 지도로 말끔이 치유하고 명실공히 김포를 대표하는 전문 예술공연장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된다.

현재 내외벽 석공사 마무리와 유리시공, 무대장치 등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또한 한강신도시 운양동 소재 주제5공원 내 설립될 아트빌리지는 신축 2동과 기존 한옥주택을 리모델링해 아트센터, 아트하우스, 오픈스튜디오, 아트파크 조성으로 문화예술인들은 물론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

 

▣ 소규모 축제 발굴 지원을 통한 차별화된 지역 대표축제 육성

지역축제는 분명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동력산업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

김포시의 경우 지난 몇 해 동안 대표축제 발굴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현재까지도 축제의 컨셉과 추진주체의 전문성 등이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현 소규모 축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면서 지역대표 축제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발굴‧육성해 나가겠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2013년 중봉문화제를 「찾아가는 우저서원」이라는 주제로 공간적 특색을 살려 산사음악회 형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바 있다.

 

▣ 예술행사 및 단체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행정지원

지역내 50여개 문화‧예술인 단체 활성화와 지역예술인 동아리를 활용한 예술향유 기회를 넓히고 원하는 시민들에게 문화적 욕구충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술단체 행사지원 160백만원 △ 민간행사보조사업 40건 585백만원, △KBS 진품명품 촬영, △시민의 날 예술행사 개최 등 다양한 시민 맞춤형 문화‧예술행사를 기획 제공하는 적극적 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 전국 공모전 당선과 프로젝트 달성 등으로 예술도시로서의 면모 강화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 공모전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연속 당선된 지자체로서 선진화된 미술도시로 거듭나는데 기여해 왔다.

△ 2009 홍도평생태스토리(6작품), 2010 꿈꾸는 대명항(8작품), 2011 꿈꾸는 염하강(5작품)

동시에 2010년 사업추진 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주관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양함은 물론, 2013년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돼 90백만원의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김포시 드림마루 오케스트라」 44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부족한 전시공간 마련을 위해 시 청사 로비를 리모델링하여 예술인들의 자품활동 지원과 시청 방문객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예술 감상의 열린 공간으로써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국 우수사례로 뽑혀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해 가고 있다.

△2013년 현재 전시실적 32회(개인전 9회, 단체전 23회),

△2010년 12월 개관 및 확장 리모델링 289.8㎡(약 87평)

▣ "찾아가는 문화활동",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 추진

문화예술 욕구에 목말라 하는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서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곳에 가면 공연을 볼 수 있다”라는 상시공연 캣치프레이즈를 담은 거리로 나온 예술사업 추진으로 아마추어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예술진흥에 앞장서고자 금년 3월부터 대명항 함상공원과 경인아라뱃길에서 주말마다 공연을 펼쳐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 2013년 23회 (종합사회복지관 외 22개소) △2012년 23회 (동을산리 운동장 외 22개소)

△ 2011년 17회 (통진도서관 외 16개소)

△ 대명함상공원 16회,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16회

▣ 김포시 시립예술단 운영 및 활동 확대

1999년 창단된 김포시립예술단은 여성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으로 구성되어 김포시의 문화예술 역사와 함께하며 시민의 정서를 함양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동안 60여회의 정·수시 연주회와 시민의날 행사, 현충일 추념식, 광복절 기념식 등 크고 작은 행사에 활발한 공연활동으로 시민들과 교감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기획해 사회복지법인 예지원 등에 직접 찾아가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로 장애인 등 문화소외 계층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등 문화 힐링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시립예술단은 다양한 공연의 기획과 실력 향상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김포시 대표 문화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총 35건의 유․무형 문화재” 계승·보전에 온힘

김포시에는 국가지정문화재 5건, 도지정문화재 16건을 비롯하여 시지정문화재 13건, 등록문화재 1건 등 총 35건의 유·무형 문화재가 지정되어 있다.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의 발자취를 계승 보존하기 위해 문화재 발굴 및 지정, 보존정비, 복원공사, 상시관리 등을 통해 역사자료를 정비해 나가는 한편 조상의 얼을 되새기는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유무형 문화재 관리에 힘써 나가고 있다.

 문화재의 발굴 및 지정 지속 추진

김포시는 문화재 발굴 및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1년의 통진이청 도지정 문화재 지정, 2012년의 금정사 석조여래좌상 도지정 문화재 지정에 이어 금년에는 김포성당이 등록문화재 제 542호로 지정되어 김포의 첫 등록문화재가 됐다.

등록문화재는 50년 이상이 된 근대 문화재로 향후 지속적으로 문화재를 발굴하여 보다 다양한 김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적 제292호 덕포진 유적으로 지정되어 있는 구역 부근에 원래의 덕포진 본진 자리로 추정되는 지역에 대하여 지표 및 시굴조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덕포진 유적에 대한 정확한 사료와 실체를 규명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발굴조사 등을 추가적으로 실시해 복원·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문화재의 보존 및 복원공사 추진

김포시는 문화재의 보존 및 복원에도 힘쓰고 있다. 사적 제139호 김포 문수산성에 대한 복원공사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1993년 북문 복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체 성곽 6.2km 가운데 655m 구간의 성곽을 복원했다. 금년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별도의 추경예산을 확보, 성곽복원공사 및 성곽주변 수목제거 공사 등 복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문수산 정상에 위치한 장대지(장수가 주변 정세를 파악하여 지휘하던 곳)에 대한 발굴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그 결과를 토대로 축대와 문지 정비를 올해 안에 완료하여 개방할 계획으로 장대지 건물에 대한 복원계획도 연차적으로 수립한다.

2011년 도지정 문화재 자료 제166호로 지정된 통진 이청의 복원공사도 올해 완료된다. 이청 복원이 완료되면 주변의 통진향교와 함께 이 일대의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조선시대 김포의 행정중심지로서 기능하였던 통진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할 계획이다.

김포 평화누리길 조성 등 1일 관광코스 개발

김포시는 장릉, 문수산성, 애기봉전망대, 대명항, 함상공원 등 수도권 1일 관광지로 각광받는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DMZ주변에 도보와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맞춤형 평화누리길 및 MTB코스 개발에 역점을 두고 시설 확충에 전력해 나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는 접경지 DMZ 주변 지역을 관광과 역사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0년 김포를 시작으로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총 182km의 트래킹코스 ‘평화누리길’을 조성했다.

평화누리길의 출발지인 김포평화누리길은 지난 2011년 안전행정부가 선정한 전국 10대 명품길중 하나로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길로 대명항에서 첫째길을 시작해 임진강과 나란히 걷는 둘째길에 이어 셋째길의 끝 전류리 포구까지 총 39㎞ 길이에 3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김포 평화누리길의 첫째길은 대명항에서 출발하여 철책선 너머로 김포와 강화 사이를 흐르는 염하강변을 따라 문수산성까지 16.6㎞ 구간으로서 논길, 숲길을 걷다보면 묘한 긴장감 속에서도 변함없는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에서 여유와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둘째길은 문수산성 남문에서 애기봉 입구까지 8㎞ 구간으로서 문수산성을 따라 오르는 산행길로 북한과 가장 인접한 구간이어서 일부지역에서는 철책너머로 북한을 관측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셋째길은 애기봉에서 전류리 포구까지 14.7㎞ 구간으로서 넓게 펼쳐진 김포평야와 철책 너머로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한강하구에 철새도래지가 있어 걷다보면 수많은 겨울철새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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