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녹이는 김포 하성면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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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녹이는 김포 하성면 이웃사랑
  • 홍선기
  • 승인 2013.01.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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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불황과 겨울 내 계속되는 한파로 몸과 마음이 꽁꽁 얼어가는 요즘 김포 하성면사무소에는 어려운 이웃을 향한 사랑의 열기로 뜨겁다.

12월 31일 하성의용소방대(대장 장근영)는 남자의용소방대원들의 12월 수당을 십시일반 모아 이웃돕기에 써달라고 성금 1백만 원을 쾌척했다. 앞서 28일 한국씰마스타(대표 김윤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향한 선행을 이어갔다.

27일에는 마조어린이집(원장 김송미)의 원아들이 1년 동안 고사리 손으로 모아온 성금 40만원을 하성면사무소를 방문하여 기탁했다. 이는 어려서부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이다. 26일에도 평창산업(대표 오병호)에서 성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오 대표는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할 것을 약속하는 등 기업의 사회 환원 정신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춘하 면장은 “지속되는 경제침체로 이웃을 향한 마음도 위축되기 마련인데 어려운 가운데 주변을 돌아보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모든 이에게 감사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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