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수리 과정은 원도심 주거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주택 수리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자가 수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거주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3주에 걸쳐 6일간 진행되었으며, 총 14명의 수강생 가운데 13명이 수료했다. 커리큘럼은 공구 다루기, 실리콘 시공, 전기, 수도, 양변기 관련 수리 및 부품 교체 등 실제 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술들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수료식에서 소감을 통해 “기본적인 공구 사용법을 비롯하여 실생활에 필요한 집수리 실습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강의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추후 여건이 된다면 도배나 장판 교육과정도 추가되었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집수리 과정이 주민들에게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향후에도 추가적인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순 교육으로만 끝나지 않고 추후 집수리 봉사단 및 협동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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