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001년부터 방류 전 전염병 검사를 통해 자연환경에 적응력이 높고 건강한 종자 상태임을 확인한 후, 김포시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한강에 최적의 시기에 맞춰 어린 참게를 매년 방류해 오고 있다.
향후 시에서는 점점 고갈되어가는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6월 참게를 시작으로 어종별 방류시기를 고려하여 꽃게, 조피볼락, 황복을 추가 방류함으로써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경제성 있고 형질이 우수한 어종을 육성하여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방류 현장에 참석한 신동진 해양하천과장은 “어린 참게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당분간 방류 종자의 포획을 제한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이번 방류를 통해 내수면 생태계를 회복하고 어족자원의 증가로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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