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한강하구에 황복 37만마리 방류

2022-08-12     이상엽 기자

김포시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한강어촌계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양촌읍 누산리포구 한강에 황복 37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봄철에만 잡을 수 있는 아주 귀한 어종인 황복은 바다에서 생활하다 산란을 위해 하천으로 돌아오는 소하성 어류이다. 우리나라에서 황복은 한강 하류와 임진강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는 김포시가 오랜 기간 방류한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황창하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김포시 해수면, 내수면 생태계 보전 및 수산자원 증강으로 어업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는 지난 6월에는 참게 30만마리, 7월에는 꽃게 42만 마리, 조피볼락 105만 마리를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