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벚꽃축제 수익금으로 라면 구입…통장 1인 2가구 도움 ‘훈훈’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회장 조성원)는 지난 9일 김포본동 임시 반상회 중 지역 소외이웃을 위해 준비한 라면 108박스를 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분다)에 기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에서 준비한 라면 108박스는 지난 4월 개최한 2023년 김포 벚꽃축제 주민소통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라면 기탁으로 김포본동 통장 54명은 각각 2개 가정을 돕는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
조성원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장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벚꽃축제 수익금으로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하다”라며 “우리 54명의 통장님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노력하신 결실이 이웃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분다 김포본동장은 “의미 있는 수익금을 김포본동 이웃을 위해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김포본동에 기탁된 통장단협의회의 라면 108박스는 관내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포본동 통장단 협의회는 이웃돕기 기탁식에 이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민과 관이 하나 된 모습으로 김포본동의 주춧돌로서의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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