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 하천 정화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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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 하천 정화활동 돌입
  • 이상엽 기자
  • 승인 2023.03.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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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포천 이어 벚꽃축제 대비 계양천 정화활동 예정

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단장 박남순)은 지난 25일 나진포천 일대에서 하천네트워크 회원 및 하천활동가들과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나진포천 네트워크를 주축으로 하천별 네트워크 가입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정화활동은 나진포천 하류인 감정교 인근에서부터 48번 국도 구간까지 왕복 3km 구간의 하천변 생활쓰레기와 폐기물 4톤을 수거했다.

나진포천은 최근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하천의 불청객인 낚시꾼이 모이면서 떡밥으로 수질이 악화했을 뿐 아니라 하천 비탈면이 훼손되는 등 각종 무단투기 된 생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박남순 단장은 “나진포천은 다양한 식생과 풍부한 하천수를 가진 아름다운 하천이지만, 일부 낚시꾼들로 인해 하천이 몸살을 앓는 중”이라며 “하천을 올바로 이용하고 잘 가꾸기 위해서는 낚시와 쓰레기 투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하천살리기추진단은 이번 나진포천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하천네트워크 단체 및 하천활동가와 계양천 등 주요 도심하천에 대한 정화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포시 환경녹지국 하천과에서도 동참, 불법낚시 행위를 단속하고 단체와 함께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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