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 아열대작목 기반조성 시범사업 공동선별장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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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농업기술센터 아열대작목 기반조성 시범사업 공동선별장 개소식
  • 이상엽 기자
  • 승인 2022.08.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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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창하)에서는 아열대작목 기반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아열대작목 공동선별장’의 개소식을 김포시아열대작목반 회원, 소비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8일 개최하였다.

‘아열대작목 기반조성 시범사업’은 2021년 5월 외국인 거주자의 복지 및 안전먹거리 공급에 관심이 많은 김포시아열대작목회 조종술 대표의 제안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2022년 지역활력화 기반조성 사업 공모사업에 신청하고 선정되었으며, 기후 온난화 및 동남아 외국인 수요 증가에 따른 아열대 채소 안정생산 기반조성 및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목적으로 총사업비 2억 원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열대작목 기반조성 시범사업으로 아열대 전용 재배온실과 전시포를 구축하여 재배 기반을 확보하였고, 13명의 회원 농가가 공동출하를 할 수 있도록 아열대작목 공동선별장을 양촌읍 양곡리에 조성하고, ‘아작’이라는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아열대 채소 품목별 소포장 비닐 및 종이박스 등을 제작하여 공동출하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아열대 작목의 품질 향상과 다변화를 위하여 ‘아열대 작목 재배기술 교육’을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론 5회, 견학 2회의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아열대작목 공동선별장 개소식에서는 생산자 단체인 김포시아열대작목회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비자를 대표한 김포시가족센터(센터장 김연화)에서 공심채, 롱빈, 오크라 등의 여러 아열대 채소를 이용한 요리 시식과 평가도 있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황창하 소장은 “온난화 등 기후 변화는 물론 소비자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새로운 소득작목을 적극 개발하고, 김포시아열대작목회 회원 농가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농업인들이 아열대작목으로 소득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기술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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