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양복발, 제대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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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양복발, 제대로 세운다”
  • 서민구 기자
  • 승인 2022.07.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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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캠페인

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기일, 김동준)가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장기 프로젝트인 “양·복·발(양촌읍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역복지 문제해결의 구심체 역할을 맡은 양촌읍 협의체 위원들이 빈곤 및 사망, 질병, 장애, 노령, 실업 등의 문제로 인해 공적급여와 사회보장자원이 절실한 분들을 한 명이라도 더 찾아내고자 직접 발 벗고 나선 것.

협의체는 ‘양복발’ 캠페인 그 첫 단계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련 포스터 4,000매를 제작해 각 마을별 주요 거점지 및 유동인구가 많은 곳곳에 비치․부착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가 낮음을 받아들여 포스터에 협의체의 개념․역할․기능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한편, 위기가구 등의 사례와 해당 사례 발견 시 협의체로의 연락을 당부하는 내용도 꼼꼼히 담아냈다.

홍보물을 통한 주민들의 복지관심도 제고 외에도 협의체 위원들의 마을별 정기·수시 가구 방문계획도 눈에 띈다. 각 마을의 공동주택 관리비 체납자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마을 대표와 연계하여 정보를 수집, 도움의 필요 여부를 직접 판단하고 필요시 사회복지공직자와의 사례관리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위기가구 등 발굴 시, 날짜·시간과 관계없이 연락이 가능하도록 위원 간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위원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의 현황을 정기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새로이 유입되는 가구에 대해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지 적극적으로 다가간다는 입장이다.

이기일 공공위원장(양촌읍장)은 “다수의 굵직굵직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면서도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보여주시는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양촌이 전국 단위의 모든 협의체로부터 모범이 되는 민관협력체인 만큼, 앞으로도 협의체의 기준을 확실하게 세워 어려운 분들을 찾아내고  각각의 문제점을 해소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준 민간위원장(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위원 간 단단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찾아가 아픔을 편함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드리겠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제4기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수의 지역특화사업 추진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사회보장자원 확보·연계 등 지역 내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민관협력체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복지 분야에 파란을 일으키며 양촌지역 핵심 조직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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