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수로에 빠진 차량 운전자 생명 구해
상태바
김포소방서, 수로에 빠진 차량 운전자 생명 구해
  • 이상엽 기자
  • 승인 2022.06.27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포소방서 제공
김포소방서 제공

심야 시간에 음식 배달을 하던 60대 남성이 운전 미숙으로 수로에 빠졌으나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현장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건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김포소방서는 지난 23일 새벽 0시51분께 김포시 태리 부근 수로에 빠진 차량에서 6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음식 배달 중 주변이 어두워 실수로 차량이 수로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하고 긴급 출동한 결과 현장에서 차량 발견 당시 이미 차량이 수로에 거의 잠겨 있었다는 것.

구조대원들과 함께 수색하던 윤용혁 안전지원팀장은 구조 대상자 움직임을 확인하고 급박한 상황이라 판단하여 즉시 수로로 뛰어들어 맨손으로 문을 개방하였고 구조대원들과 함께 A씨를 극적으로 구출했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윤용혁 안전지원팀장은 경기도 최강소방, 멀티소방 대회 1위의 경력을 가진 최고의 구조대원으로 "긴급한 상황에서 골든타임 내에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활동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