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작은미술관 보구곶, 1천만원 전시기획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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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작은미술관 보구곶, 1천만원 전시기획자 공모
  • 이상엽 기자
  • 승인 2022.06.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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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민방위시설 전시관 의미 살려 줄 전시기획 기대

김포문화재단(이하 재단) ‘작은미술관 보구곶’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실력 있는 전시기획자를 공개 모집한다. 선정된 전시기획자에게는 1천만원의 전시지원금이 지급된다.

재단에 따르면이번 전시기획 공모는 작은미술관 보구곶의 개관 5주년을 기념하고 실력 있는 기획자 및 예술가를 발굴,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은미술관 보구곶은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된 후 2022년 현재까지 6년 연속 지원금을 받고 있는 미술관이다. 

특히, 접경지역 안의 유휴공간을 전시관으로 조성해 문화예술 향유 소외 주민들에게 시각예술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공간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방위주민대피시설을 전시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작은미술관 보구곶의 지리적·공간적 특성을 살리고 새로운 시각예술로 풀어 낼 기획자를 모집하고 전시지원금으로 1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에 있다. 참가자격은 1년 이상 또는 2회 이상의 사각예술분야 전시기획 경력자 누구나 가능하며, 기획자 1인과 참여작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우편 및 방문접수가 아닌 온라인 접수(oyyun@gcf.or.kr)만 가능하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www.gcf.or.kr) 알림마당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작은미술관 보구곶은 전국적으로도 잘 운영되어 주목받고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보다 참신하고 획기적인 전시기획과 기획자가 발굴되어 작은미술관 보구곶 활성화에 도움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획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김포문화재단 조각공원팀(031-984-516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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