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김포시장직 인수위윈회, 12개 분과·분과위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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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김포시장직 인수위윈회, 12개 분과·분과위원장 선임
  • 이상엽 기자
  • 승인 2022.06.1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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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실무'에 초점... 시민참여형 행정·정책 시스템을 구축

민선 8기 김포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홍철호)는 14일 ‘12개 분과’ 및 ‘13명 분과위원장’, ‘21명 자문위원’을 구성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12개 분과 및 분과위원장은 ▲교육(양영복·유영숙 공동분과위원장) ▲교통1(주차, 김종혁 분과위원장) ▲교통2(대중교통, 한종우 분과위원장) ▲농업·농촌(한종우 분과위원장) ▲도시계획(원제무 분과위원장) ▲문화·예술(유영화 분과위원장) ▲복지(심상연 분과위원장) ▲상공(송유근 분과위원장) ▲소상공(홍진선 분과위원장) ▲체육(이재국 분과위원장) ▲행정(김인수·차동국 분과위원장) ▲환경(곽종규 분과위원장) 등이다. 

홍철호 인수위원장은 12개로 구성된 전체 분과를 총괄하며, 김병수 당선자의 공약을 구체화하고 4년 임기 초석을 놓는 역할에 주력할 예정이다. 박진호 인수위 부위원장은 전체 분과 업무를 조율하며, 대변인역으로 시민 소통에 주력할 예정이다. 

각 분과별 자문위원은 ▲교육(김현주·반주영·양형용) ▲교통1(황성석) ▲교통2(조경진·한정순) ▲농업·농촌(조재열·이광희) ▲도시계획(서은영·이명택·이태원) ▲문화·예술(임종광·한정순) ▲복지(김동준·김영진·우승준·조선희) ▲상공(이규종) ▲소상공(권민찬) ▲체육(김영진·박학원) ▲행정(박용태·조경진) ▲환경(김용민·한정순) 등이다. 

김현주 자문위원은 인수위 간사직을 맡아 실무 총괄을, 우승준 자문위원은 인수위 부대변인직을 맡아 전체 분과 공보를 각각 전담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지난 10일 출범식 및 현판 제막식 진행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 해당 기간, 인수위는 김포시 부서별 현안과 업무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해 당선인 공약이행 세부 실행방안 마련, 민선 8기 시정 비전 및 방향 제시, 기타 시장직 인수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점검한다.

인수위의 이번 분과 구성은 ‘소통·실무’에 초점을 맞췄다. 분과 인수위원장을 맡은 다수의 인수위원이 ▲지역 사정에 정통한 전직 국장급 이상 공무원 ▲재선 이상 시의원으로 구축된 게 하나의 사례다. 연장선상으로 곽종규 인수위원(전 김포저널 대표), 양영복 인수위원(현 한교총 사무총장), 유영화 인수위원(현 김포예총 회장), 홍진선 인수위원(현 소상공인) 등은 각 분야에서 30년 이상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이는 50만 대도시를 앞둔 김포에서 일방적인 행정·정책과 결별하고, 시민참여형 행정·정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초석이라는 게 인수위 측 전언이다. 

홍철호 위원장은 “이번 인수위의 분과 구성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소통·실무”라며 “이를 위해 소통·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을 다수 포진시켰다. 이는 김병수 당선자의 취임 초 안정을 꾀하면서도 시급한 현안에 대해서는 속도를 내겠다는 인수위의 의지로 해석해달라”고 밝혔다.

홍철호 위원장은 “인수위 사무실에 걸린 현수막을 살펴보면 ‘통(通)하는 김포 만들겠습니다, 사통팔달 교통(通), 공감백배 소통(通)’이란 슬로건이 있다”며 “이 슬로건은 민선 8기 김포시장직 인수위의 각오”라고도 했다. 

한편 인수위 분과위원회에서는 각 분과위원장이 고유의 팀장 역할을 맡아 오는 7월1일 출범할 ‘김병수 시정’에 섬세함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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