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절로 그친 정왕룡·피광성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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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로 그친 정왕룡·피광성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단일화
  • 이상엽 기자
  • 승인 2022.04.2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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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순 김포시의장 재심 신청 인용으로 4인 경선에서 5인 경선으로 변한 지형탓
정하영 시장 우세 속 1강 2중 2약 구도 판세... 5인 경선후 상위 2인 결선투표로 진행될 듯
25일 오전 후보간 단일화를 선언했던
25일 오전 후보간 단일화를 선언했던 정왕룡·피광성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철회했다.

​​​​​​25일 오전 단일화를 선언했던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정왕룡·피광성 2인의 단일화가 해프닝으로 끝났다. 이들 후보의 단일화 철회는 같은 날 오후 신명순 김포시의장의 재심이 인용되면서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 경선이 4인 경선에서 5인 경선후 상위 2인간 추가 결선으로 바뀌게 된 탓이다. 

이날 오전 단일화를 선언했던 정왕룡·피광성 예비후보는 같은 날 오후 신명순 시의장의 재심이 인용되면서 단일화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포정치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라는 이들 후보의 단일화 선언은 결국 반나절만에 철회로 이어졌다.

이들 예비후보의 단일화 철회는 신명순 시의장의 재심이 인용됐기 때문으로 정왕룡·피광성 후보는 당초 4인 경선에서 5인 경선으로 변경됨에 따라 단일화 보다는 경선을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신 의장의 재심이 인용되면서 경선 취지를 살리기 위해 단일화는 자연스럽게 없던 것으로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선 참여 후 결선 진출자의 손을 들어주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재심이 인용되면서 경선 열차에 올라 탄 신명순 예비후보까지 결선 투표후 3인 연대 지지선언으로 이어지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은 현재 김포시장 후보선출 방식을 '5인 경선 후 상위 2인 간 추가 결선(과반 득표 없을 경우 1·2위 결선)'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강 2중 2약의 판세를 보이고 있다.

김포시장 경선은 신명순 김포시의장·정왕룡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정하영 현 김포시장·조승현 중앙당 부대변인·피광성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이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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