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활용 봉사로 교육과 흥미,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새활용 교육자원봉사자, 눈높이 환경교육으로 고창초에서 호응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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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활용 봉사로 교육과 흥미,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새활용 교육자원봉사자, 눈높이 환경교육으로 고창초에서 호응 얻어
  • 이상엽 대표기자
  • 승인 2021.10.21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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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21일 고창초에서‘폐종이 마스크스트랩 만들기’새활용 교육 진행
새활용 봉사로 교육과 흥미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새활용 교육에 참여한 고창초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백경녀)은 10월 20일(수)과 21일(목) 이틀간 고창초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버려진 종이로 만드는 알록달록 마스크 스트랩’새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학년별로 일정을 달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김포 교육자원봉사센터에서 ‘새활용 교육전문가과정’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교육 및 시연활동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학생들이 환경과 새활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교안부터 새활용 교육키트 제작까지 모두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여 강의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활용 봉사로 교육과 흥미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새활용 교육에 참여한 고창초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을 물려주고 싶다”는 한 봉사자는 “코로나19 이후 폐플라스틱 발생량이 크게 늘고 있는 요즘, 폐기물을 예술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새활용 교육이 가지는 의미가 더욱 특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새활용 교육에 참여한 고창초 3학년 1반 김OO 학생은 “버려진 종이가 예쁜 마스크 줄이 되니 신기했다”라며 “재료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볼 것”이라고 만족해했다.

새활용 교육을 진행한 이양미 봉사자는“일상에서 버려지는 것들을 새롭게 볼 수 있는 눈을 길러 주고, 재미와 소장가치도 가질 수 있어 새활용 교육이 가지는 매력은 무궁무진하다”라며 “학생들에게 새활용 문화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새활용 봉사로 교육과 흥미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새활용 교육에 참여한 고창초

김포교육지원청은 올해 고창초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 새활용 교육을 내년에는 관내 전체학교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확대할 예정이며, 희망 학교와 교육자원봉사자를 매칭하여 새활용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경녀 김포교육장은“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버려진 물건을‘새단장’해 친환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새활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재미있고 친숙하게 환경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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