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의심 보이스피싱 3천만원 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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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의심 보이스피싱 3천만원 피해 예방
  • 이상엽 대표기자
  • 승인 2020.10.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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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署, 보이스피싱 피해 차단한 신협 직원 표창

 

김포경찰서(총경 여개명)는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신협 직원을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표창장과 함께 신고보상금을 13일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쯤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막내아들이 보증을 잘못 서 현재 납치를 하고 있으니 3,000만원을 가지고 오면 풀어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은행 내에서 현금 인출을 하려고 했으나 이를 수상히 여긴 금융 창구 직원이 순간 기지를 발휘하여 인출을 지연하며 즉시 112신고, 3천만원의 피해를 방지했다는 것.

여개명 김포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는 회복하기가 어려우니 예방이 중요하며, 금융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어려운 서민들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하며 “방문인이 고액의 현금을 인출할 경우 금융기관에서는 적극적으로 112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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