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관련 김포 마스크 포장업체 제품 시중 유통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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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관련 김포 마스크 포장업체 제품 시중 유통 안돼
  • 이상엽 기자
  • 승인 2020.08.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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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 "확진자 발생이후 물량 단 1장도 유통 안됐다" 발표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하영 김포시장)는 “김포, ‘주님의 샘 장로교회‘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마스크 포장업체 제품이 1장도 유통되지 않아 시민들은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주님의 샘 장로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마스크 유통업체에 근무하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일부 언론에서 마스크 안전문제를 제기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일으켰다.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업체에 근무하는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직후 모든 직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전수 검체검사를 실시했다”며 “특히 업체 내부에 대한 코로나19 환경검체 검사 결과 모든 곳에서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13일 현재까지 직원 18명 가운데 확진자는 모두 6명이다.

이어 “업체는 마스크를 포장할 때 전원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했다”며 “7월까지 작업은 덴탈마스크 50개들이 비닐포장 단위로 종이포장 작업을 진행해 바이러스 노출이 원천 차단됐으며, 확진자 발생 이후인 8월 1일 이후 진행된 KF94 마스크 개별포장작업 물량은 단 1장도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즉시 업체 직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8월 10일 작업장 폐쇄와 제품의 유통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한편,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업체 내부에 적재되어 있는 마스크 전량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 후 처리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상엽기자 fabi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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