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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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속도 낸다
  • 이상엽 기자
  • 승인 2020.08.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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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타당성 검토 모두 끝내고 공모 준비 마쳐
정하영 시장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공공기관 유치 테스크포스팀의 전략회의 모습.
공공기관 유치 테스크포스팀의 전략회의 모습.

 

김포시의 경기도 산하 신규 설립 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가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진흥원은 환경・에너지사업의 공공성・전문성을 높이고 경기도민에게 제공되는 환경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에너지센터, 기후변화교육센터, 물산업지원센터 등 6개 기관이 통합 신설되는 기관이다.

김포시는 진흥원 유치를 위해 이미 지난 6월 최병갑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기관 유치 T/F팀’을 구성하고 공모계획서 등을 준비해왔다.

전문기관과 용역을 진행해 이미 진흥원 유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를 완료하고 진흥원의 입주 위치도 확정하는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기도 서북부 위치한 김포는 한강하구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첨단 산업단지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장, 연구소,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이 가능하다.

김포시는 정부와 경기도의 다양한 환경, 에너지 정책 등 진흥원 설립의 고유목적 달성에 김포가 최적지라 판단하고 있다.

김포시가 유치 시 지원예정인 시설은 진흥원의 업무수행에 최적 조건을 구비하고 있고 한강신도시의 인프라 이용은 물론 광역교통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해 업무 수행에 효율을 꾀할 수 있다.

김포시는 입주건물의 최소 임대기간을 보증하는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진흥원을 통해 김포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방정부와 경기도의 발전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도 산하 공공기관 본원이 전무한 곳으로 도의 공공기관 이전 목적인 경기도내 지역간 균형발전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며 “한강하구 등 천혜의 환경자원을 활용하고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대곶 이시티의 전기자동차 융복합산업 특화 등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포시는 진흥원 유치 시 5년간 생산유발효과 2093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675억 원, 취업유발효과 2,545명의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오는 14일까지 공모 접수 후 28일까지 1차 심사를 거쳐 9월 16일 전후 2차 심사를 통해 18일경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상엽기자 fabi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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