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캐나다에서 체류하다가 입국한 운양동 한강신도시 푸르지오 아파트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입국자 전용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귀가한 뒤 자가격리됐다.
이후 12일 미각 상실에 이어 13일 발열 증상을 보여 전날 김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정 시장은 "A씨는 귀국 후 이동 경로가 없고 주의를 철저히 해 접촉자 발생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역학조사 뒤 결과가 나오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김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18명으로 늘었다.
이상엽기자 fabi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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