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경영난 안정위한 中企 운전자금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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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경영난 안정위한 中企 운전자금 지원 확대
  • 이상엽 기자
  • 승인 2020.04.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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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 규모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도

김포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 이차보전 예산 10억 원을 추가 편성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이란, 기업체의 생산 활동에 필요한 재료비 및 인건비 등의 지급을 위해 쓰이는 자금으로 기업체에서 운전자금 용도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 업체당 융자 한도액 범위 안에서 금리 중 일부를 보전함으로써 기업체의 이자 부담을 완화시키는 제도다.

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피해 중소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업체당 융자한도액을 당초 3억 원 에서 5억 원으로 상향하고, 대출 금리의 2.0% ~ 3.0%를 지원할 예정이다. (※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은 최대 3.0% 이내 지원)

아울러 신청 기회 확대를 위해 접수기한을 분기별 접수에서 매월 7일 이내 접수로 변경했으며, 특히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은 수시접수로 신청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의 대출금리는 금융 기관별·개인별 신용도에 따라 다르며, 관내 6개 은행(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각 지점 및 한국씨티은행 일산 중앙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에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기업지원과(☎031-980-2297),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031-980-0541)로 문의하면 된다.

150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도

시는 이와함께 담보력 부족으로 기업 자금 대출을 받지 못하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150억 원 규모로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의 자금 지원을 위해 4월부터 특례보증 한도액을 당초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해 지원하며, 특례 보증서 발행 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자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김포시 특례보증 추천을 받은 기업에 대해 신규보증 시 업체당 1회에 한해 특례 보증료 100%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례보증 접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에서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김포시 기업지원과(☎031-980-2283),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031-997-1278(내선1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엽기자 fabi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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