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직원들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 돕기 나서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두철언)는 관내 친환경인증 생산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18일 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공동구매’를 추진했다.
이번 ‘농산물 공동구매’는 최근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개학 연기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 외식산업 위축 등으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진행됐으며 2kg/box 시금치 45상자, 쑥갓 20상자를 직원대상으로 공동구매를 실시했다.
저장기간이 짧고 매일 출하해야 하는 상추나 시금치, 열무 등 엽채류와 딸기 등 과채류 농산물은 제때 판매가 이뤄지지 못하면 상품성이 낮아 폐기할 수 밖에 없어 생산농가들의 경제적 타격이 크다.
권혁준 기술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는 등 생산농가들의 어려움이 많다”며 “많은 시민들이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판매되는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농산물 생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엽기자 fabi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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