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 “김포-파주 고속도로 한강해저터널 이 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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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의원 “김포-파주 고속도로 한강해저터널 이 달 착공”
  • 이상엽
  • 승인 2020.03.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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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5615억원 투입, 선진 공법인 실드TBM 공법 적용
2025년 12월 준공... 대도시권 교통혼잡 효과적 해결 가능
김포해저터널 조감도. 홍철호 의원실 제공.
한강해저터널 조감도. 홍철호 의원실 제공.

 

국회 미래통합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김포-파주 고속도로의 한강통과구간한강해저터널의 공사가 이 달 중 착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에게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파주시 파주읍 부곡리를 잇는 김포-파주 고속도로(25.45km, 4차로, 1~5공구)한강통과구간(6.76km, 2공구)’‘2공구의 해저터널(2.9km)’ 공사에 대한 설계를 완료한 후, 이 달 중 시공사와 계약 및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한강통과구간에는 총사업비 5615억원이 투입되는 동시에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선진 공법인 실드TBM 공법이 한강해저터널에 적용되며 오는 202512월 준공될 계획이다.

한편 홍철호 의원은 지난해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 등을 통해 해저터널 공사시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및 진동으로 인한 인근 어업권 침해 우려를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앞서 홍철호 의원은 지난해 2월 김포-파주 고속도로의 한강통과구간(2공구)을 제외한 1공구와 3~5공구에 대한 공사가 착공됐다고 밝힌 바 있다.

홍철호 의원은 서울외곽순환선을 대체하는 수도권 제2순환망의 조기 구축을 통해 김포 등 대도시권의 교통혼잡이 효과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착공이라는 결실을 만들어낸 만큼 하성IC를 비롯한 노선 전 구간의 조속한 준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엽기자 fabi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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