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파초등학교 졸업식
금파초등학교(교장 김경철)에서는 1월 10일 제21회 졸업이 열렸다. 이번 졸업식은 165명의 졸업생들이 지난 6년간의 교육과정의 마지막 한 페이지를 즐겁고,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학교를 떠나는 선배들을 위해 5학년 후배들은 사전에 제작한 동영상으로 축하메세지를 보냈고, 풍물(웃다리 사물놀이)과 댄스(하트쉐이커)를 뽐내며 장내를 축제의 마당으로 이끌었다. 또한 졸업생들도 바이올린 연주와 플롯,클라리넷 협주, 랩배틀을 선보이며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고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보였다. 특별히 담임선생님이 졸업생 한명 한명을 안아주며 졸업장을 나눠줄 때는 졸업생과 교사, 지켜보는 모든 이들로 하여금 사제간의 따뜻함과 이별의 아쉬움이 그대로 전달되었다.
6년 전 부모님의 손을 잡고 입학식에 참석했던 학생들은 또 다시 그 때와 같은 곳에 서서 스스로의 성장과 결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시는 시간이 되었다.
시작과 끝의 출발점 선 165명의 졸업생들에게 다시 시작될 도전도 지금의 축제처럼 즐겁고 힘차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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