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에 빠진 환자 조기 발견으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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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에 빠진 환자 조기 발견으로 대처"
  • 강주완
  • 승인 2018.03.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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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고려병원, 중증환자 치료 시스템 구축

 

김포·강화지역 최초로 급성기병원 2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한 뉴고려병원이 ‘중증환자 치료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고려병원(이사장 윤영순)은 '중증환자 치료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서지영 삼성서울병원 중증치료센터장을 초빙해 ‘위험에 빠진 환자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경기서북부를 대표하는 뉴고려병원의 뇌혈관센터와 심혈관센터 중증환자의 치료 프로세스를 다시 한 번 재정비하고 대한민국 Big 5 병원인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제로 운영하는 시스템과 함께 비교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강의에는 윤영순 이사장, 유인상 의료원장, 백민우 명예원장을 포함한 뉴고려병원 의료진 및 간호사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서지영 센터장은 강의에서 실제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환자의 위기를 발견하는 기준’의 척도를 제시하고 사례를 들어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강의 후에는 의료진 및 직원의 질문에 서지영 교수가 답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서지영 센터장은 “중증환자 치료 시스템 구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료진)의 판단에 맡기는 것보다 리더십과 환경에 맞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특히 보이는 현상을 쫓는 것보다 원인을 밝히고 근본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유인상 원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대학병원에서의 중증환자 치료 시스템을 알아보는 시간을 넘어 뉴고려병원만의 중증환자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며 “특히 중증환자가 집중된 뇌혈관센터와 심혈관센터의 대응 프로세스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첨단시설(장비) 및 의료진 교육에 더욱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의를 진행한 서지영 삼성서울병원 중증치료 센터장은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분과장과 임상 역학연구 센터장을 함께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4월까지 대한중증 환자 의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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