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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주완
  • 승인 2013.03.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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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미래형 도시로의 발돋움에 박차를 가한다

 도시개발국은 7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유시유종(有始有終)”의 각오로, 추진 중인 도시개발 사업을 끝까지 잘 마무리 하는데 중점을 두고, 김포시가 미래형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전역 균형발전을 위해

먼저, 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2020도시기본계획 변경을 연도 내에 마무리해 ‘선계획-후개발’의 원칙으로 지속적인 도시발전 여건을 마련한다. 주요변경 내용은 ▲시가화 예정용지 및 생활권 인구배분 조정 ▲도시여건 변화에 따른 신규 특성화 사업추진 ▲역세권 등 전략적 도시개발 가능지 구획 등이다.

아울러 2007년 관리지역으로 최초 세분된 보전∙생산관리지역 5.2㎢에 대한 용도지역 현실화를 8월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상위법 개정과 일부 불합리하게 적용되던 김포도시계획조례 일부를 개정해 개발 가능지와 보전지역을 좀더 명확히 하고 절차 간소화로 시민의 불편해소에 나섰다.

주요 개정내용은 산지전용 시 임목축척도 적용을 시가화용도∙유도용도∙보전용도는 150%이하, 경사도 적용 시 시가화∙유보용도는 18도이하, 보전용도는 11도이하를 적용토록 구분 했다.

진입도로 확보 규정도 비도시지역의 일정규모 이상 개발 시 면적에 따라 3내지 6미터를 확보토록 세분화 했다.

아울러 단독주택(단,다가구∙다중주택 제외)과 농업∙임업∙어업용 창고 신축 시 자연환경보전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660제곱미터 이하의 개발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생략하도록 완화했다.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현재 주민제안사업으로 진행 중인 향산지구 등 6개지구 2,014,884㎡를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감정4지구 등 4개 지구 671,174㎡는 지구단위계획 사업으로 절차를 조속히 하여 추진한다고 전했다.

 

도시재정비 사업의 현실적 추진

낙후된 원도심과 신도시 개발지 주변 지역에 쾌적한 정주 환경조성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도시재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개발로 12개 지역에 추진되어온 뉴-타운 사업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주택경기 악화에 따라 사업추진이 불투명하거나 부진해 현실적인 판단이 필요한 시점으로 개발이 가능한 지역은 박차를 가하고 부진지역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조기일몰 등 사업 전환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김포한강 신도시 차질없는 추진

한강신도시는 2003년 5월 9일 신도시 발표 후 택지 10,866,733㎡, 인구 152,880명, 호수 55,665호 건설을 목표로 사업승인을 거쳐 2008년 착공돼 지난해 말 1단계 3,582,737㎡의 택지조성 공사가 완료되었고, 2단계 지역도 금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 평균 공정율은 88%에 이르고 있다.

공동주택 입주율도 30.9%로 51,213세대 중 15,874세대가 입주했으며 국토부 등 7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입주대비 지원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시설물에 대한 원활한 인수를 위해 회계과 등 11개 분야로 인수팀을 구성해 도로와 광장‧공원녹지‧하천‧유수지‧공공시설 등의 인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화계획으로

한강신도시 전체를 도시 브랜드화 하는 전략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삶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개념의 도시개발 모델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첫 번째가 수로도시 조성이다.

김포대수로(연장 2.7㎞, 폭 15~18m, 수심 1.5m), 가마지천(연 2.1㎞, 제방폭25~40m, 저수로3.5m), 실개천(연장10.5㎞, 폭1~5m, 수심0.1~0.5m)이 조성된다. 주변에는 패션아울렛, 광장 등의 복합쇼핑몰, 자전거도로 등 레포츠시설, 수변데크, 공연장 등 편의시설과 수변산책로가 수반된다.

▲두 번째는 생태공원 및 에코센터가 들어선다.

한강변 주제 6공원에 설치되는데 전체 면적은 639,477㎡에 공원 567,051㎡, 유수지는 72,426㎡이다. 그 안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연면적 3,587㎡의 에코센터가 건립되어 생태보존, 생태학습 및 조류생태공원이 조성선다.

▲세 번째는 아트빌리지 조성으로 전통공원인 주제 5공원 전체면적 78,650㎡에 아트센터, 아트하우스, 오픈스튜디오, 아트파크를 점진적으로 조성하여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기존의 한옥마을 25동은 그대로 존치된다.

▲네 번째로 장기동 1183-6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이다. 방범, 교통, 어린이안전 등의 목적으로 설치되는 모든 시설을 통합 운영하여 중복방지 등 효율성이 증대되는 체계로 시민의 안전망을 구축한다.

 

도시철도 조기 착공

김포공항부터 한강신도시까지 23.61㎞ 구간에 설치되는 지하 도시철도는 총 사업비 1조 6,553억을 토지∙주택공사와 김포시가 분담해 시 발주로 201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9개 역사가 신설되며, 지난해 3월 27일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승인을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아 현재 차량시스템 선정 절차 진행 중에 있으며 금년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적격자(시공자)를 선정해 올 12월 공사착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특수시책 사업으로

경관이 수려한 김포 함께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의 양적성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질적 도시성장을 구현해 도시경관의 정체성을 시민과 더불어 확립하고자 하는 취지다.

협정을 통한 마을 단위의 아름다운경관 형성을 시범사업으로 우선 실시할 계획이며, 그 첫 단추로 김포의 관문인 고촌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코자 마스터플랜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고촌지역 초입부에 탁 트린 광장 조성과 수목식재 및 조형물 설치, 도심 보도 폭 확장을 통한 보행환경과 전신주 지중화 등을 우선 개선하고 노후 건축물 정비와 경관계획 용도별 색채적용 지침을 적극 유도해 옥외광고물과 국도변 미관은 우선 정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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