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획 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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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획 보 도
  • 강주완
  • 승인 2012.12.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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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경기 김포시,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

‘한강철책선 제거’, ‘찾아가는 복지의 날’ 등 올해 주요사업 평가

행정, 문화관광, 환경, 도로교통 등 각 분야 평가 총 59개 수상

 ‘도시철도 착공’, ‘시네폴리스 보상 개시’ 등 내년도 비전 제시

 

민선5기가 출범한지 2년 6개월여가 지났다. 어느 지자체나 마찬가지겠지만 민선5기 후반기는 지방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체감적으로 전반기보다 빠르게 진행된다. 경기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맘이 급하다. 도시철도, 시네폴리스, 종합스포츠타운 등 민선5기내 기반을 구축하거나 마무리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있기 때문이다. 서해와 한강을 배경으로 ‘지속가능한 창조도시’로 각광받는 김포시의 지난 성과와 민선5기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2013년도 사업계획을 들어본다.

 

□ ‘지하철’ 승인과 한강철책선 제거 등 시정성과 ‘놀라워’

지난 3월 전 구간을 지하화로 하는「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최종 승인됐다. 시는 투트랙 방식으로 추진 중에 있어 차질 없이 2013년에 도시철도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4월에는 한강 철책선 제거를 시작했다. 시는 향후 한강하구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둔치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민선 5기 출범이후 시작된 무상급식은 공․사립 유치원, 초등학교 전학년, 중학교 2~3학년까지 확대했다. 또한, ‘김포식’ 복지시책인「찾아가는 복지의 날」 운영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김포시의 대표적 복지시책 중 하나다. 2010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찾아가는 명품녹색길 33선’ 중 하나인 평화누리길 전 구간에 대한 공사도 완공했다. 평화누리길은 통일의 염원을 간직한 안보 생태관광지로 수도권 주민들의 쉼터이자 안보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착공 2년여 만에 고촌정수장 개량공사를 준공했다. 양질의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경기 서북부의 새로운 동맥인 김포 한강로의 조기 개통, M버스 도입 등 노선 신설과 증차를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김포경제 성장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도 2013년에서 2015년내 준공을 목표로 현재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금년도 12건을 포함하여 민선5기 전반기중 중앙부처 및 경기도 등 상급기관의 행정, 문화관광, 환경, 도로교통 등 각 분야 평가에서 총 59개의 상을 수상했다.

 

□ 2013년도 김포시정, 이래서 더욱 기대되고 주목된다

시는 2013년도 전략목표를 △도시철도 등 역점사업의 성공적 마무리 △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한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 △품격 높은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 등으로 정했다. 중점추진과제를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확고한 미래도시 기반 구축 △소외계층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활력 넘치고 건강한 지역경제 육성 △시민 누구나 만족하는 고품질 교육․문화 인프라 구현 △시정에의 진정한 시민참여제 운영을 통한 열린행정, 소통행정 강화로 정했다. 김포시의 2013년도 사업전략을 들어본다.

미래도시 기반 구축

김포 발전의 획기적 분수령이 될 도시철도사업은 사전 행정절차가 신속히 추진 중에 있어 2013년내 착공, 2018년 이전 개통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도시공간체계가 개편한다.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2020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하고, 낙후된 원도심의 정비를 통해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한다. 또한, 연간 약 1,5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인아라뱃길내 프리미엄 아울렛 건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에도 만전을 기해 나간다.

시네폴리스 사업은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금년 내에 SPC를 설립하고 내년 상반기 중 보상을 실시해 하반기부터는 기반시설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사업을 정상화시킬 계획이다.

수도권 각지와 연계한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지․간선도로를 확충한다. 이를 위해 걸포동 일원 시도1호선과 누산-마근포간 도로 확포장공사, 인천 시계-초지대교간 자전거도로 공사 착공, 항공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석정-옹정간 도로 확포장 공사 완공에 시의 역량을 집중한다. 이외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대중교통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택지개발 등 버스노선 증가에 따른 차고지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공사를 시작하고, 혼잡구간인 사우동에서 신곡4거리까지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여 교통정체를 해소한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노력한다. 학교 숲과 소공원 조성 등 도심지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한다.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김포시자원화센터와 자동집하시설인 클린넷을 운영하는 한편,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과 재활용센터 설치로 자원순환을 활성화해 폐기물을 감량해 나간다. 또한, 김포시는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2015년에는 일일 약 1만톤, 2020년에는 일일 약 4만톤의 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정수장 증설을 추진하고,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통해 노후 하수관을 일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맞춤형 복지시책 추진

신도시와 통진 지역내 각각 추진 중인 통합복지시설과 노인복지회관이 내년도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금년 말 완공될 장애인복지관은 내년 3월 개관해 상담, 교육, 의료, 재활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복지인프라를 구축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더불어 자활․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청소용역, 복지간병 등 일자리를 확대 제공한다. 이외에도 지역내 병․의원, 복지시설, 대학 등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지역사회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의 복지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의 생활보장과 자립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장애인복지시설 지원을 확대한다.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의 사회활동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교통편의 제공에도 노력한다.

고령화 시대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시는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장수수당 등 노인생활 안정지원사업과 재가노인복지서비스, 경로당 등 노인여가시설 운영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일을 통한 소득 보충과 적극적인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 안전지키미’ 등 노인일자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여성역량 강화와 건전한 아동 육성에 노력한다. 이를 위해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성별영향평가 과제 선정, 위원회 여성위원 참여율 향상 등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한다. 또 수요자 중심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립 보육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출산축하금,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육성

학운2산업단지는 내년 말에 준공하고 학운3산업단지는 지난 8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만큼,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내년 말에는 부지조성 공사를 착수한다. 민간에서 개발 중인 학운4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해 주택과 공장의 혼재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물류산업 활성화와 중소유통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는 내년 말 개장한다.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운전자금 지원, 기술․기능인력 교육지원, 창업보육센터 지원 등을 확대한다.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해외유명 전시회 참가, 기업사랑 직거래 장터 지원 등을 통해 국내외 판로 지원도 강화한다.

고용안정과 실업해소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청년실업, 고학력 실업의 해소를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산관학 연계특화사업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지역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동시에, 「지역형 내 일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으로 평화누리길, 평화공원, 아울렛 등 김포시만의 특화된 일터를 발굴한다.

농민들이 도시민과 같은 복지․문화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농어민 자녀 학자금과 영유아 양육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농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농산물관리제도와 생산이력제를 적극 실시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농산물 유통체계를 확립하는 동시에, 금빛나루 통합브랜드 육성과 김포금쌀 마케팅 강화로 지역 농산물의 판매 촉진에도 노력한다. 이외에도 특화작목 등 새로운 영농기술을 보급하는 한편, 도시민의 5도(都) 2촌(村)형 생활문화 확산에 따른 체험형 농촌마을 등을 운영해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품격 높은 교육․문화도시 구현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 육성하기 위해 문수산성 장대지를 복원한다. 또한, 북녘 땅을 최근접 거리에서 볼 수 있는 수도권 서북단의 애기봉 전망대를 남북교류의 중심이자 평화를 상징하는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 삽을 뜬다. 분단현실을 체감하고 한강하구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평화누리길은 편의시설을 더욱 확충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문화시설을 확충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만든다. 초․중․고 학교에 교육경비를 보조하여 학교급식시설과 냉난방시설, 체육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기주도학습센터 지원, 원어민보조교사 지원 등을 통해 지역의 인재들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균형 있는 청소년 육성정책 추진과 청소년육성재단의 운영 내실화를 통해 지역의 모든 청소년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권역별 공공도서관의 건립으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자료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지역 도서관이 「지식, 정보, 교육, 문화의 중심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참여 시정을 통한 소통행정 강화

현장 행정 강화, 일과 성과 중심의 행정, 행정의 경영마인드 도입 등 고효율․고품질의 미래 지향적 행정 추진과 시정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행정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김포의 미래비전과 중․단기 실천전략을 제시할 「2030 김포시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성과관리중심의 시정평가제를 시행하는 한편, 「일과 능력 중심」의 인사, 「당근과 채찍」의 적절한 안배를 통해 공직자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에 노력한다.

시민사회단체와는 성숙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역현안에 대해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정기적인 대화와 현장행정 강화로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시민참여위원회를 재정비하고, 법령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행정정보를 최대한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읍면동장 일일 지역순찰제 운영, 정례적인 시장과의 현장대화 운영 등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더 많은 소리를 귀담아 들을 계획이다.

아울러, 구래동주민센터와 운양동주민센터가 계획된 기간내 착공되어 개청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한다. 주민자치센터가 「문화․복지 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타 시군과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개발 육성할 계획이다.

 

□ 유영록 김포시장 ‘유시유종의 해’를 열겠다!

유 시장은 ‘많은 사람이 일의 시작은 잘하면서도 그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기는 쉽지 않다’는 뜻의 월남 이상재 선생 ‘유시무종(有始無終)은 많으나 유시유종(有始有終)은 드물다’란 말을 인용하면서 2013년 한 해를 「유시유종(有始有終)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천여 공직자와 함께 힘찬 새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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