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케이트장은 준비된 김포로” 시민결의대회 열려제26회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과 연계...김포시민 유치 염원 담아내수련과 성장 여건, 국제대회 입지, 행사 통한 시너지 창출 등 김포가 모든 여건과 잠재력 갖춘 도시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지난 1일 김포아트홀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시민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제26회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각계 인사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한 목소리로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를 응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가한 500여 시민들은 영상을 통해 유치 배경과 필요성, 특장점 등을 시청하고, 구호인 ‘국제스케이트장은 준비된 김포로’를 연이어 외치며 유치를 간곡히 염원했다.
김포에 거주하는 유기석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와 박주은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시민대표로 참가해 유치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2024년은 우리 빙상의 새로운 무대가 선정되는 전환점이 되어 또 다른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다.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이 지리적으로도 특징적으로도 완전히 새로워야 하는 이유”라며 “선수들의 수련과 성장의 최상의 환경, 국제대회 유치에 최적의 입지, 국제행사를 통한 시너지 창출. 김포시는 후보도시 중 유일하게 이 모든 여건과 잠재력을 갖춘 도시”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국내외 선수들에게는 최상의 연습공간과 경기 컨디션을, 국제스케이트장을 찾은 세계인에게는 편리한 동선과 즐길거리를 주는 곳이 김포”라고 강조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을 김포시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단합된 김포시민의 힘이 필요하다. 김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계체육시설로서 국제스케이트장이 꼭 김포에 유치되길 기원한다”며 “김포시는 국제스케이트장을 빙상경기 전문선수들의 대회 뿐 아니라, 시민들이 즐기며 체험하는 생활체육공간으로, 또 공연과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과 함께 최근 발표된 서울 5호선 연장, 국제공항과의 인접성 등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강점으로 꼽고 있으며, 지난 3월 4일부터 김포시청 홈페이지(https://www.gimpo.go.kr/portal/index.do)에서 시민 염원을 담아내기 위한 온라인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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